브랜디, 네이버에 이어 산업은행서 100억 투자 유치

김미희 2021. 4.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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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기업 브랜디는 KDB산업은행에서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디는 지난해 9월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규모 단독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이번 산업은행 투자 유치 완료로 누적 투자액 550억원을 달성했다.

산업은행은 IT 기반 플랫폼과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를 함께 보유한 브랜디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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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투자액 550억 "동대문 풀필먼트 확대-해외진출"

[파이낸셜뉴스]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기업 브랜디는 KDB산업은행에서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디는 지난해 9월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규모 단독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이번 산업은행 투자 유치 완료로 누적 투자액 550억원을 달성했다.

브랜디는 향후 동대문 풀필먼트(상품보관·배송 등 일괄처리 물류시설) 인프라를 확대하고 해외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또 동대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과 협업할 예정이다.

브랜디는 동대문 패션시장 거점에 오픈한 2200평 규모 1차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올해 2차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 총 4000여평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월 100만건의 물동량을 3배 이상 늘리고 직매입하는 도매상 거래처도 1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IT 기반 플랫폼과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를 함께 보유한 브랜디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브랜디 로고.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투자유치를 계기로 동대문 풀필먼트와 판로를 본격 확대할 것”이라며 “도매상, 판매자, 소비자를 연결한 ‘체인플랫폼’을 기반으로 동대문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 #브랜디 #동대문풀필먼트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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