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0% 초과..4개소까지 추가 확보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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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가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환자 수 급증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4개소를 추가 확보한다.
오는 19일 200개 병상 규모 1개소 개원을 시작으로 차례로 4개소까지 늘려 1100여개 병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오는 19일 212개 병상을 보유한 1개소를 개원하고,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차례로 4개소(1117개 병상)까지 생활치료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며, 4월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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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 고려해 추가 개원..총 1117개 병상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가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환자 수 급증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4개소를 추가 확보한다.
오는 19일 200개 병상 규모 1개소 개원을 시작으로 차례로 4개소까지 늘려 1100여개 병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시와 경기도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아 논의했다.
현재 환자 수 급증으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0%를 초과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치료센터 4개소를 추가 확보해 의료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212개 병상을 보유한 1개소를 개원하고,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차례로 4개소(1117개 병상)까지 생활치료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며, 4월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감염 취약시설 관련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한다.
도는 산후조리원 149개소, 치매 안심센터 46개소, 한센시설 등에 대해 환기 관리, 종사자 감염 예방관리, 외부인 출입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정신의료기관, 요양·재활시설 등 정신건강증진시설 160개소에 대해서는 일일 모니터링, 종사자 주 1회 선제검사, 폐쇄병동 감염관리 점검 등을 강화한다.
도내 시·군과 함께 편성한 합동점검반(1만497명)을 통해서는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점검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발열,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있어 의사나 약사로부터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경우 48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시행한 상태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7만9439명이다. 해외 입국 사례는 2만3856명, 국내 발생은 5만5583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1250명 감소했다.
지난 15일 하루 동안 각 지방자치단체는 ▲식당·카페 7877개소 ▲학원 590개소 등 23개 분야 총 1만7185개소를 점검해 방역수칙 미준수 43건에 대해 현장지도를 시행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3935개소에 대해선 경찰청 등과 151개(906명) 합동반을 구성해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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