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다시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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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환씨(용인시 마북동)가 15일 이탄희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정)이 지역사무소에서 열린 '세월호 7주기 추모의 밤'에서 밝힌 심경이다.
이날 행사에서 10여명의 용인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과 참사 이후 7년 동안 무엇을 느꼈고,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유가족과 대화를 나눴다.
이탄희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시민과 함께 진실을 규명하는 노력을 하자는 의미로 참사 7주년 하루 전인 이날 밤 추모의 밤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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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세월호 참사는 나에게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다. 돌아오지 않는 자식이 있고, 그 자식을 찾아 끝내 길을 떠난 부모가 있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있는 한 끝나지 않을 일이다”
황성환씨(용인시 마북동)가 15일 이탄희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정)이 지역사무소에서 열린 ‘세월호 7주기 추모의 밤’에서 밝힌 심경이다.
이날 행사에서 10여명의 용인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과 참사 이후 7년 동안 무엇을 느꼈고,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유가족과 대화를 나눴다.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는 나에게 OOO이다”라는 주제로 미리 준비한 손 편지를 직접 읽고 느낌을 나누기도 했다.
시민들의 추모에 유가족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장훈씨는 “아직까지 우리 아이들이 ‘왜 죽어야했는가’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는다”며 “우리 아이들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것만이 힘”이라고 말했다.
유가족 김광배씨는 “오늘 읽어준 사연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간직해주려는 진심을 느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탄희 의원은 “우리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계속 행동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행동이 이어지는 한 세월호 아픔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잠수사를 공적 의인으로 인정하는 ‘사회적의인법(안)’을 처리하고 교과서에도 세월호 참사에 대해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탄희TV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행사는 100여명이 시청하며 “끝까지 진실을 밝히자”, “잊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느새 잊었던 건 아닐까, 다시 기억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진실규명에 애써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탄희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시민과 함께 진실을 규명하는 노력을 하자는 의미로 참사 7주년 하루 전인 이날 밤 추모의 밤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장훈·김광배 유가족,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오지원 전 사무처장, 시민 10여명이 참여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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