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사옥·제2데이터센터에 '친환경' 입힌다..환경전담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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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신사옥과 제2데이터센터 건립에 친환경 공법 및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개정판을 16일 내놓으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 만들어진 환경 전담 조직은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건물 그린팩토리 옆에 들어서는 신사옥과 세종시로 낙점된 제2데이터센터에 적용할 탄소 저감 기술이나 재생 에너지 사용 관련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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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네이버가 신사옥과 제2데이터센터 건립에 친환경 공법 및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개정판을 16일 내놓으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 만들어진 환경 전담 조직은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건물 그린팩토리 옆에 들어서는 신사옥과 세종시로 낙점된 제2데이터센터에 적용할 탄소 저감 기술이나 재생 에너지 사용 관련 업무를 맡는다.
네이버는 또 최근 UN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했다. UNGC는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기업활동에서 친인권·친환경·노동·차별반대·반부패 등의 10대 원칙 준수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밖에 보고서 개정판을 통해 ESG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로 소개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신설된 ESG 위원회 및 실무 전담 조직에 대한 내용과 함께 국내 인터넷·테크 기업 최초의 외화 ESG 채권 발행 등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사회 영역에서는 기업윤리규범과 AI윤리준칙, 개인정보 자기통제권 관련 정책, 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계획과 국내 최초 'QR체크인', '클로바 케어콜'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기여들이 다뤄졌다.
환경 영역에서는 신사옥 및 데이터센터 각을 중심으로 한 2040 카본 네거티브 정책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추가됐다.
김민 네이버 ESG 담당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이미 2013년 건립된 춘천 데이터센터 각, 2016년 프로젝트 꽃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 기업"이라며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ESG 경영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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