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민주주의 예술공간을 꿈꾸다..이이남스튜디오 '미디어아트 뮤지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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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광주광역시 양림동 이이남스튜디오에 미디어아트뮤지엄(M.A.M)을 열고, 개관전으로 제1회 양림골목비엔날레 주제 전시 작가전 <생명의 위로: 사라지는 시간 속에서 영원한 것을 찾다> 를 다음달 9일까지 선보입니다. 생명의>
미디어아트뮤지엄은 515㎡ 규모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과 교류와 소통을 위한 협업 공간 등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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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광주광역시 양림동 이이남스튜디오에 미디어아트뮤지엄(M.A.M)을 열고, 개관전으로 제1회 양림골목비엔날레 주제 전시 작가전 <생명의 위로: 사라지는 시간 속에서 영원한 것을 찾다>를 다음달 9일까지 선보입니다.
미디어아트뮤지엄은 515㎡ 규모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과 교류와 소통을 위한 협업 공간 등을 갖췄습니다. 특히, 전시공간은 이이남 작가의 실험적인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게 될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이남스튜디오는 “‘문화 민주주의 미디어아트 공간’이란 슬로건 아래 누구나 미디어아트를 즐기고 그 과정에 참여하며 관람객이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내는 주체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뜻으로 공간을 꾸몄다.”고 밝혔습니다.
<생명의 위로>전은 양림골목비엔날레의 주제인 ‘생명’과 연계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력감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생명과 죽음의 경계에서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이이남 작가의 현시대에 대한 인식과 감정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8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이남 작가는 “광주는 2014년, 2019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미디어아트창의도시이다. 그래서 광주에 미디어아트를 전문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언제나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는 공간, 미약하지만 광주 미디어아트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이남스튜디오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통한 관객들과 소통의 접점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이남 작가의 신작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이이남 작가는 올해 중국, 스페인, 카자흐스탄, 인도, 워싱턴 등 해외 전시와 프로젝트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사비나미술관 개인전 등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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