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무노조, 이달 회사별 설립.."공정한 성과 분배 요구"

김종윤 기자 2021. 4. 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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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사무·연구직 직원들이 이달 중 그룹 단위가 아닌 회사별 사무 노조를 설립합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 직원들이 주축이 된 'HMG사무연구노조'(가칭) 임시집행부는 지난주 노무법인과 회의 결과 회사별로 노조를 설립한 뒤 연대하는 형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집행부 구성과 노동조합 설립은 이달 중 추진 계획으로, 현대차 직원 2명, 현대모비스 2명, 현대오트론 1명으로 구성된 임시집행부는 노조 설립에 동참할 집행부원을 사별로 4명 이상 모집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사무직 노조 설립을 위해 개설된 네이버 밴드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오트론,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계열사 직원까지 4천여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생산직 중심의 임단협에 불만을 품은 이들은 별도의 사무직 노조를 구성해 공정한 성과급과 임금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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