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녹색금융 계획 적극 추진 중..민간 참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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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6일 "금융당국이 마련한 녹색금융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등이 주관한 국회기후변화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녹색 분야로의 자금 흐름 전환과 녹색 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등을 위해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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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6일 "금융당국이 마련한 녹색금융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등이 주관한 국회기후변화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녹색 분야로의 자금 흐름 전환과 녹색 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등을 위해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금감원도 처음으로 전담 조직인 지속가능금융팀을 신설해 관련 분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변화 문제는 이제 우리 일상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이 현 추세로 지속된다면 그로 인해 발생할 기후변화 피해는 되돌릴 수 없는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이미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나 금융당국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민간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며 "산업계, 금융계, 사회 구성원 전체의 인식 전환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뤄질 때 비로소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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