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국정원과 대학 동아리 지원.."차세대 암호기술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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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가정보원 및 한국암호포럼과 함께 `2021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원태 KISA 원장은 "매년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암호기술 분야 전공자 및 암호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 암호동아리가 차세대 암호기술 발굴 및 확산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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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교육 및 워크숍 참여 기회도 제공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은 국내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암호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체계적인 암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9개 대학 암호동아리는 국가 암호공모전 지원 및 입상, 국내·외 다양한 기관·학회에 암호관련 연구논문 발표, 차세대 암호기술 개발·시연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동아리 졸업생 38명 중 79%에 달하는 30명이 암호기술을 다루는 기업으로 취업하거나 암호전문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등 정보보호 산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지난해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한성대 `Quantum Ant`를 포함해 12개로 전년대비 3개 늘었다. KISA와 한국암호포럼은 올해 선정된 동아리에 연구 활동비 각 300만원 지원을 비롯해 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등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말에 동아리 활동 결과를 평가해 우수 및 최우수 동아리 각 1개 팀에게는 상장과 격려금을 지원하고, 최우수 동아리에게는 내년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자격을 부여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매년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암호기술 분야 전공자 및 암호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 암호동아리가 차세대 암호기술 발굴 및 확산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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