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만드는 아산공장 또 생산 중단.. 車 반도체 수급 차질

연선옥 기자 2021. 4. 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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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또다시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아산공장 생산라인은 지난 12~13일에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여파로 멈췄었다.

현대차는 지난 7~14일,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한국 GM은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로 낮춘 데 이어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는 부평1~2공장의 생산을 전부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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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또다시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아산공장 생산라인은 지난 12~13일에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여파로 멈췄었다.

현대차는 19~20일 이틀간 아산공장을 휴업한다고 16일 밝혔다.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생산 라인만 휴업하며,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근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휴업으로 완성차 20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 아산공장 모습.

현대차는 지난 7~14일,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반도체 재고 상황을 주 단위로 점검하고 있고,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 물량을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완성차 국내 공장들은 최근 잇따라 휴업을 하고 있다. 한국 GM은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로 낮춘 데 이어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는 부평1~2공장의 생산을 전부 중단하기로 했다. 쌍용차도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평택공장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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