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부산 수출액 14개월 만에 최고.. 3개월 연속↑

하경민 2021. 4. 16.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 실적이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1년 3월 부산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11억7500만 달러, 수입은 14.5% 증가한 12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월별 수출액의 경우 지난해 1월(9억6000만 달러)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는 1억1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억7500만 달러 기록..전월보다 6.3% 증가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 실적이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1년 3월 부산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11억7500만 달러, 수입은 14.5% 증가한 12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가률은 지난 1월 3.4%, 2월 16.4%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월별 수출액의 경우 지난해 1월(9억6000만 달러)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선박·기자재 등의 수출은 소폭 감소한 반면, 전기·전자제품(29.3%), 철강제품(19.2%), 승용자동차(10.7%) 등이 두 자릿수 증가로 수출 회복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52.3%), EU(41.5%) 등의 수출은 지속 증가한 반면 일본(-7.7%), 중국(-1.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경기 회복에 따라 소비재(18.9%), 원자재(15.6%), 자본재(8.4%) 등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는 1억1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