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역 인근에 제2사옥 짓는다

최민영 2021. 4. 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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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제2사옥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성남시와 시유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구성된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성남시와 협약을 맺었고, 지난 15일 부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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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컨소시엄, 2만5719㎡ 시유지 8377억원에 매입..엔씨가 절반 사용
엔씨소프트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제2사옥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성남시와 시유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쪽이 계약한 땅은 경기 성남시 삼평동 641번지 일대 2만5719㎡ 규모의 시유지로, 판교에 마지막으로 남은 노른자땅으로 여겨지며 누가 주인이 될지가 큰 관심사였다. 엔씨소프트와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구성된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성남시와 협약을 맺었고, 지난 15일 부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총 매입대금은 8377억원이다.

전체 토지 중 50%를 사용하는 엔씨소프트는 이곳에 제2사옥을 건립한다. 엔씨소프트의 직원 수는 2015년 2300명에서 지난해 4224명으로 5년만에 두배 가까이 불어나 업무공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엔씨 쪽은 “올 2분기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6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설계 단계부터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물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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