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뒷심 부족' 원인은? 예민한 무리뉴 "절대 이야기 안 해"

이승우 2021. 4.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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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뒷심 부족에 대한 질문 공세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에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지속적으로 승리를 놓치는 상황에 대한 질문 공세를 받았지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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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뒷심 부족에 대한 질문 공세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오는 17일(한국시간) 새벽 4시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에버튼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뉴캐슬전 무승부(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1-3)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릴 기회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49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 7경기가 남은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매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에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지속적으로 승리를 놓치는 상황에 대한 질문 공세를 받았지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 선제골을 넣고 앞서가다 상대에 골을 내줘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하는 일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게 잃은 승점만 벌써 18점이다. 그 승리를 지켰다면 토트넘은 승점 67로 2위의 자리에 있을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이런 일이 왜 생기는지 알고 있다. 당신들이 이 일을 다른 관점에서 보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라며 날 선 발언을 내놓았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잘 시작하고, 이기며 시작하는 것은 무엇인가 긍정적이라는 뜻이다. 긍정적인 것은 잘 잊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하지만 승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가 포인트를 잃는다면 부정적인 것이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당신과 이야기할 준비가 안 되어 있다. 팀으로서 우리 퀄리티와 관련된 일이지만 이야기할 준비는 안 됐다”라고 답했다. 언제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아마 절대 그런 일 없을 것(Maybe never)”이라 선을 그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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