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바르트의 냉혹한 비판 "베르너? 눈 먼 말 같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에게 냉혹한 비판을 가했다.
반 더 바르트는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매체 'Zigg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베르너는 매우 빠른 선수로 팀이 압박을 받고 있을 때 원정 경기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가 하는 일은 머리를 숙이고 뛰어다니는 것뿐이다. 베르너는 정말이지 눈이 먼 말과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에게 냉혹한 비판을 가했다.
베르너는 지난해 6월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이적료 4750만 파운드(약 720억 원)를 기록하면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통산 159경기 95골 40도움을 올릴 정도로 빼어난 득점력을 지니고 있어 첼시의 공격을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초반 활약은 좋았다. 베르너는 리그컵 토트넘전에서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사우샘프턴전 멀티골에 이어 공식전 4경기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9라운드를 기점으로 리그 14경기째 무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다행히 뉴캐슬전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내 또다시 침묵이 이어졌다. 베르너는 지금까지도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도 마찬가지다. 결국 올 시즌 통산 41경기에 출전에 10골밖에 넣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출전시간이 적었던 것도 아니다. 41경기를 뛰는 동안 3,001분을 뛰었다. 경기당 출전 시간으로 환산해보면 73.19분이다.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았는데도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 더 바르트가 일침을 가했다. 반 더 바르트는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매체 'Zigg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베르너는 매우 빠른 선수로 팀이 압박을 받고 있을 때 원정 경기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가 하는 일은 머리를 숙이고 뛰어다니는 것뿐이다. 베르너는 정말이지 눈이 먼 말과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투헬 감독이었다면 지예흐를 선발로 내세울 것이다. 그는 마운트처럼 기회를 만드는 데 능하고, 항상 공격수를 지원할 수 있다. 지루는 지예흐같은 선수가 옆에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안 풀렸던 백승호, 판은 깔렸다… 이젠 스스로 증명할 때 | Goal.com
- 무리뉴 붕어빵 딸부터 쿠보 여친까지... 축구계 미녀들 | Goal.com
- SON 동료 '델레 알리 결별'... 라멜라, 케인 등 토트넘 WAGS는? | Goal.com
- 손흥민 오버액션이라고? 영언론들 주장은 정당할까?
- 리그 14호골 손흥민, 그러나 경기 끝나고 좌절한 이유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