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밀폐 공간 긴급 구조 훈련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본관동 앞에서 강릉소방소와 합동으로 밀폐 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실시한 병원 직원과 강릉소방서 구조대원 등 약 30명이 참석한 이날 훈련은, 작업자가 통신 맨홀 내부에서 작업 도중 산소가 부족해 질식사고가 발생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론교육과 함께 훈련이 이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사고 초기 대응 능력 습득, 2차 인명 피해 예방
[헤럴드경제(강릉)=박정규 기자]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본관동 앞에서 강릉소방소와 합동으로 밀폐 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실시한 병원 직원과 강릉소방서 구조대원 등 약 30명이 참석한 이날 훈련은, 작업자가 통신 맨홀 내부에서 작업 도중 산소가 부족해 질식사고가 발생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론교육과 함께 훈련이 이뤄졌다.
밀폐 공간 중 하나인 맨홀 인명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두고 맨홀 내 유해가스 농도 측정과 공기를 정화 후 내부로 진입하는 등 강릉소방서 구조대와의 합동 구조 모의훈련, CPCR 및 공기호흡기 교육,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은 환기가 불충분하거나 산소 결핍, 유해가스 또는 인화성 물질에 의한 화재·폭발 등 위험 가능성이 존재하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사고 초기 대응 능력과 능숙한 대처가 이뤄져 2차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동해항 선박 내에서 하역 작업 중 2명이 질식사로 사망하는 등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이 중요시 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주·폭행’ 장제원 아들 노엘, 집행유예 기간 활동 재개
- 김다은 아나 “저, 93년생 박수홍 여친 아니에요”
- 오염수 마셔도 문제 없다더니…日 “안전성 증명 안돼”
- 김어준 TBS 출연료 23억?…野 “서울시민 세금인데 공개하라"
- 서예지 ‘조종설’ 논란에 유노윤호 소환…“점점 말 잃고 변해가”
- “등하교 도우미 ‘당근’합니다”…동네 구인구직 몰려드는 당근마켓
- 김정현 “변명의 여지 없이 사과”…서예지 언급 없어
- 고덕 아파트 ‘택배중단’ 사태…뒤에서 웃는(?) 스타트업
- “내 재산이 고작 450억이라고?”…팔로워 1억명 유튜버 ‘코웃음’
- 차량 저수지 추락해 대학생 5명 사망…“차량 대여 10분도 안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