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장에서 폭발물이 '화들짝'..로켓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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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군·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인천중부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분경 인천 동구 화수동의 한 공공임대주택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땅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17사단 등에 공동대응 요청을 하고 현장 통제에 나섰고,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폭발물을 회수하고 안전조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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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군·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인천중부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분경 인천 동구 화수동의 한 공공임대주택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땅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공사 현장에 있던 굴삭기가 작업하면서 묻혀 있던 폭발물을 모르고 훼손해 폭발 성분인 백린이 쏟아져 나온 것. 다행히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17사단 등에 공동대응 요청을 하고 현장 통제에 나섰고,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폭발물을 회수하고 안전조치를 마쳤다.
현재 군과 경찰은 발견된 폭발물을 6·25 당시 사용됐던 로켓탄(백린탄)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발견된 탄은) 6·25 전쟁 당시 미군에서 많이 사용하던 탄이다"며 "탄이 발견된 장소는 옛날 접전지역으로 탄이 충분히 나올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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