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외산림자원개발 정책자금 융자 지원 대상 확정

박찬수 기자 2021. 4. 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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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올해 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위해 47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 융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이 신규진출 및 경영활동 위축 등으로 정체 상태였으나 앞으로 기후변화 시대, 탄소중립 수요 등과 연계해 기업의 융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융자지원 규모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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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피앤피·이건산업·우림에너지·산림조합 등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올해 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위해 47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 융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융자지원 대상자는 무림피앤피(P&P) 주식회사, 이건산업 주식회사, ㈜우림에너지, 산림조합중앙회 등 4개 업체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솔로몬제도, 베트남에서 약 4000ha(여의도 면적의 약 13배)의 조림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은 Δ산업 및 탄소배출권 조림 Δ바이오 에너지 조림 Δ임산물 가공시설 Δ해외 조림지 매수 사업 등을 골자로 한다.

정책자금 융자는 연이율 1.5%로, 조림사업의 경우 조림예정지정리, 묘목구입, 식재, 비료구입비 등 사업비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속성수 조림의 경우 7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장기수 조림의 경우 17년 거치 3년 균등상환하게 된다.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화, 한솔홈데코 등 33개 기업에 총 2169억 원을 융자 지원했으며, 인도네시아 등 18개국에 진출해 해외 목재 공급원 확보와 기후 변화에 대응한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이 신규진출 및 경영활동 위축 등으로 정체 상태였으나 앞으로 기후변화 시대, 탄소중립 수요 등과 연계해 기업의 융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융자지원 규모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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