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블록딜 통해 기부재원 5천억 마련

김미희 2021. 4. 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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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 사진)이 172만8608주, 케이큐브홀딩스가 259만2913주를 각각 11만5700원에 시간외매매(블록딜)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블록딜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올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사용되며,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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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케이큐브홀딩스 주식 총 432만1521주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 사진)이 172만8608주, 케이큐브홀딩스가 259만2913주를 각각 11만5700원에 시간외매매(블록딜)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총 5000억원 규모다.

카카오는 “블록딜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올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사용되며,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지난해 3월 카카오톡 출시 10주년 메시지를 통해 본인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발표 영상 갈무리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월 개인재산 절반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자발적 기부 운동인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공식 서약으로 남겼다. 최근 진행한 카카오 임직원 대상 간담회에서도 “기부금을 묵혀두는 개념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곧바로 써나가고 싶다”며 “단위를 정해 몇 천 억원 수준을 쓰는 구조로 가고 싶다.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몇 가지 사회 문제라도 풀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카카오 #김범수 #더기빙플레지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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