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산 학습프로그램 첫 마련..월 1∼2회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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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예산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가들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예산실 학습 프로그램을 처음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상대 기재부 예산실장은 "예산 담당 공무원들이 사회·경제·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관심을 갖고 종합적인 정책 마인드를 길러야 사회 현안을 제대로 이해하고 예산의 효과적인 운용 방안을 수립할 수 있다"며 "포럼을 계기로 예산실이 '학습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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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예산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가들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예산실 학습 프로그램을 처음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기재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집단예산지성(Collective Budget Brain: C2B) 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디지털화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예산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상황에서 기재부가 예산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지식을 축적·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재부는 포럼을 주요 분야별 예산 현황 및 현장의 목소리 등을 공유·토론하는 예산 분야 학습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예산 편성 기간을 제외하고 월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연간 총 10회 개최가 목표다.
이번 첫 포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 실무를 담당한 박상우 기재부 예산총괄 사무관이 12대 예산 분야로 이뤄진 예산구조와 주요 이슈를 설명했다.
김정훈 재정정책연구원장과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2022년도 재정운용방향과 관련해 고려돼야 하는 대내외 주요 요소들을 소개했고, 예산 담당 공무원들도 관련 주제에 관해 토론했다.
최상대 기재부 예산실장은 "예산 담당 공무원들이 사회·경제·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관심을 갖고 종합적인 정책 마인드를 길러야 사회 현안을 제대로 이해하고 예산의 효과적인 운용 방안을 수립할 수 있다"며 "포럼을 계기로 예산실이 '학습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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