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 최초 지방세 체납액 알림톡 발송

김장욱 2021. 4. 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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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안정적인 세입확보와 조세형평성 제고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사업장 및 가택수색에 이어 대구 최초로 지방세 체납액 알림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여건이 어려운 만큼 체납세 징수에 어려움이 있다"며서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을 유예, 경제회생을 지원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는 상응하는 체납처분을 통해 납세형평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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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달서구는 안정적인 세입확보와 조세형평성 제고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사업장 및 가택수색에 이어 대구 최초로 지방세 체납액 알림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달서구는 스마트시대에 맞춰 최초로 지방세 체납액을 알림톡으로 발송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이며, 체납자에 대해 체납내역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재산을 압류하기 전에 알림톡으로 예고해준다.

알림톡 서비스 운영으로 누구나 한번쯤 놓칠 수 있고 납기를 깜박한 납세자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안정적인 세입확보와 조세형평성 제고를 위해 징수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액·상습체납자와 생계형 체납자로 구분,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에 대해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행정제재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회를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여건이 어려운 만큼 체납세 징수에 어려움이 있다"며서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을 유예, 경제회생을 지원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는 상응하는 체납처분을 통해 납세형평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 및 자동차 공매, 예금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발생액 445억원 중 245억원을 징수했다. 그 결과 대구시 세정종합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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