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과 1시간 대화 나눈 금태섭..창당·尹 질문엔 침묵

서진욱 기자 2021. 4. 16.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전격 회동을 가졌다.

금 전 의원은 이날 김 전 위원장과 나눈 대화 내용에는 함구했다.

김 전 위원장과 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8시50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만나 한 시간 정도 대화를 나눴다.

앞서 금 전 의원이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과 회동이 이뤄져 제3지대 정당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무소속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전격 회동을 가졌다. 금 전 의원은 이날 김 전 위원장과 나눈 대화 내용에는 함구했다.

김 전 위원장과 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8시50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만나 한 시간 정도 대화를 나눴다.

금 전 의원은 만남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만난 것이라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신당 창당 관련 대화를 나눴는지 여부에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마주치지 않고 호텔을 떠났다.

앞서 금 전 의원이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과 회동이 이뤄져 제3지대 정당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날선 비판을 던졌다. 이런 상황에서 금 전 의원과 회동에 나서면서 새로운 정치세력 규합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됐다.

[관련기사]☞ BJ 신태일, 도박·코인에 13억 탕진…"X지러 간다" 극단선택 예고10살 아들 앞에서, 아내 목 베어 살해 후 도주한 브라질男서예지, 각종 의혹에 광고 손절…"위약금 30억 토해낼 판"구독자 '1억명' 유튜버 "내 재산이 고작 450억? 에이"이수진 "내 사진에 '남자 거기 키워준다'고 광고"
서진욱 기자 sjw@mt.co.kr,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