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의장 5000억 블록딜 소식에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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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지 이틀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인 전날 8500원(7.59%)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의장은 전날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카카오 주식 172만8608주를 11만5700원에 팔아 총 2000억원어치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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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11만5700원에 팔아
카카오가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지 이틀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보유 중인 카카오 지분 5000억원어치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6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보다 4500원(3.73%) 내린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인 전날 8500원(7.59%)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의장은 전날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카카오 주식 172만8608주를 11만5700원에 팔아 총 2000억원어치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김 의장 소유인 케이큐브홀딩스도 카카오 주식 259만2913주를 11만5700원에 총 3000억원어치를 팔았다.
김 의장은 이번 블록딜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한 기부 활동에 사용하고 개인용도로도 일부 활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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