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서울 '따릉이'보다 더 사랑받는 공영자전거 사업 추진

제갈수만 2021. 4. 16.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 기장군은 친환경·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스마트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시범 사업은 2019년 10월에 완료한 '기장군 공공자전거 도입방안 수립 용역' 결과를 반영해 하천코스(죽향공원~임랑해수욕장) 내 약 12㎞ 좌광천 자전거도로에 6~8개소의 스테이션을 설치해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부산시 기장군 좌광천 자전거도로 전경. (사진=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친환경·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스마트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시범 사업은 2019년 10월에 완료한 ‘기장군 공공자전거 도입방안 수립 용역’ 결과를 반영해 하천코스(죽향공원~임랑해수욕장) 내 약 12㎞ 좌광천 자전거도로에 6~8개소의 스테이션을 설치해 운영한다.

총 50~100대 규모의 자전거를 스테이션에 비치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위생적이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는 QR코드 대여 방식으로 사업 설계를 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공영자전거 시범사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2년 1월부터 시범운행할 예정이다.

오규석 군수는 “좌광천·임랑해수욕장 등 우리 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하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군민 건강을 증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이 바로 공영자전거 사업이다. 공영자전거가 코로나19로 실·내외에서 움츠려 있는 군민들에게 소소한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공영자전거가 기장군민과 여행객들에게 서울 공영자전거 ‘따릉이’ 보다 더 사랑 받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2019년에도 부산시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기장군민 자전거 보험 가입을 시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