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개 지역에 황사 경보 발령..베이징서 '황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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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상 당국이 네이멍구자치구, 신장위구르자치구, 허베이성 등 11개 성(省)급 지역에 황사 청색 경보를 발령했다.
16일 중국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17일 오전 8시까지 신장 동부와 난장(南疆) 분지, 네이멍구 중부, 닝샤, 산시성 중북부, 허베이성 남부 등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하면서 경보를 발령했다.
몽골 고비사막에 시작된 황사는 15일 네이멍구 여러 지역을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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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기상 당국이 네이멍구자치구, 신장위구르자치구, 허베이성 등 11개 성(省)급 지역에 황사 청색 경보를 발령했다. 수도 베이징시에서는 15일 황사가 섞인 비가 내렸다.
16일 중국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17일 오전 8시까지 신장 동부와 난장(南疆) 분지, 네이멍구 중부, 닝샤, 산시성 중북부, 허베이성 남부 등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하면서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 당국은 관련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황사로 인한 눈과 호흡기 질환을 주의하며 가시거리가 낮아 감속 운전을 할 것을 당부했다.
몽골 고비사막에 시작된 황사는 15일 네이멍구 여러 지역을 강타했다.
15일 오후 수도 베이징 서북부 지역에서는 황사에 섞인 폭우가 내렸다.
이번 황사는 16일 오후부터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후부터는 황사의 영향으로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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