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美셔먼 신임 부장관과 통화.."한미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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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6일 웬디 셔먼 신임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를 하고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셔먼 부장관의 인준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한 후 이뤄진 첫 통화다.
최 차관은 셔먼 부장관과의 통화에서 취임을 축하했다.
아울러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오는 5월 후반기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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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셔먼 부장관과의 통화에서 취임을 축하했다. 양 측은 양국의 긴밀한 공조 아래 한미 동맹을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며 빠른 시일 내에 대면 회담을 통해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공감했다. 아울러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오는 5월 후반기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한다.
셔먼 부장관은 빌 클린턴 2기 행정부 말기인 1999년에서 2001년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을 맡아 북핵 문제를 핵심적으로 담당한 북한통(通)이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평양 방문 당시에는 동행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직접 면담하기도 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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