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제한속도 하향 정착 나서

2021. 4. 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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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로 50㎞/h, 생활도로 30㎞/h 제한 -공단 보유 채널 통해 대국민 정책 홍보 강화 도로교통공단이 제한속도 하향정책 안전속도 5030 정착을 위해 지자체 대상 제한속도 컨설팅과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및 보행자 안전 향상을 위해 도시부 제한속도를 50㎞/h로, 생활도로 제한속도를 30㎞/h로 낮춘 정책으로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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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로 50㎞/h, 생활도로 30㎞/h 제한
 -공단 보유 채널 통해 대국민 정책 홍보 강화

 도로교통공단이 제한속도 하향정책 안전속도 5030 정착을 위해 지자체 대상 제한속도 컨설팅과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및 보행자 안전 향상을 위해 도시부 제한속도를 50㎞/h로, 생활도로 제한속도를 30㎞/h로 낮춘 정책으로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 공단은 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안전속도 5030 종합 효과분석을 통해 목표설계 및 생활도로와 도시부 주요 도로에서의 보행자 안전 향상 여부, 사망자수 감소 효과 등을 검토했다.

 공단에 따르면 정책 시행에 앞서 제한속도 하향으로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전국의 정책 시범운영 도시 13곳을 대상으로 안전속도 5030 종합 효과를 분석한 결과, 차량 평균 통행속도 감소폭은 3%에 그쳤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시행 전 102명에서 시행 후 62명으로 39% 줄었다. 중상자 수는 시행 전 3,165명에서 시행 후 2,697명으로 15% 낮아졌다. 시범 사업 시행 전 3년 평균과 시행 후 6개월의 교통사고 유형별 사망자수를 비교하면 차대 사람 교통사고는 48명에서 32명으로 감소했다. 차대 차는 32명에서 21명으로, 차량 단독사고는 22명에서 9명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공단은 안전속도 5030의 정착을 위해 현재 지자체·경찰청에 개선공사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영역은 해당 구간의 제한속도 하향에 대한 타당성 검토, 안전표지 및 노면표시의 적정성 검토, 신호연동화(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등이다. 또한, 공단은 향후 자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대국민 정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 12개 지역에서 방송하고 있는 TBN 한국교통방송에는 안전속도 5030 관련 안전 콘텐츠를 집중 편성했다. 공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안내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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