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K리그 우수 방역체계에 찬사, "리그 운영의 모범사례"

이명수 2021. 4. 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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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도 K리그의 우수한 방역체계에 찬사를 보냈다.

코로나 19로 인해 타 국가 리그들이 중단, 혹은 파행 운영될 때 K리그는 순조롭게 시즌을 마쳤다고 전했다.

축구 산업 동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 '사커렉스'는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보도를 인용해 "K리그는 코로나 19 프로토콜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전세계 축구계의 관심 속에서 시즌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많은 리그가 중단 또는 축소됐을 때 K리그는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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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해외 매체도 K리그의 우수한 방역체계에 찬사를 보냈다. 코로나 19로 인해 타 국가 리그들이 중단, 혹은 파행 운영될 때 K리그는 순조롭게 시즌을 마쳤다고 전했다.

축구 산업 동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 ‘사커렉스’는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보도를 인용해 “K리그는 코로나 19 프로토콜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전세계 축구계의 관심 속에서 시즌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많은 리그가 중단 또는 축소됐을 때 K리그는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코로나 19가 창궐한 뒤 전세계 축구계가 멈춰섰다. 하지만 K리그는 발 빠르게 방역체계를 구축한 뒤 5월 8일에 킥오프했고,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생중계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당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를 진행했는데 시청자 수는 400만 명에 육박했다.


이후 K리그는 특이사항 없이 순조롭게 리그를 진행했다. 코로나 19 확진자 속출로 리그가 파행 운영됐던 해외 사례와는 전혀 다른 모범적인 운영이었다. 또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대다수 해외 리그와는 달리 관중 입장 프로토콜도 성공적으로 작동해 부분 유관중 경기를 실시하고 있다. ‘사커렉스’는 “엄격한 코로나19 프로토콜을 유지하면서 리그 운영의 벤치마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K리그가 지난해 실시한 캠페인 ‘K LEAGUE CONVERSATIONS’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연맹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전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해외 중계권사 ‘더그아웃’과 손잡고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에는 타가트(호주), 데얀(몬테네그로), 일류첸코(독일), 헨리(캐나다), 팔라시오스(콜롬비아) 등 5명의 외국인 선수와 한국의 강상우(포항)가 출연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작을 후원했다.

‘사커렉스’는 “이 영상은 K리그와 더그아웃 소셜미디어를 비롯해 더그아웃과 제휴를 맺고 있는 해외 언론사 33군데에 배포됐다. 브라질, 독일, 영국, 미국 등 총 13개국에 노출되었다. 이 캠페인은 전세계적으로 K리그의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 스포츠와 문화, 사회를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한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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