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1인치 센서 갖춘 '에어 2S 드론' 출시

2천만 화소 스틸 이미지, 5.4K 동영상 촬영 가능

(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DJI는 1인치 센서를 갖춘 'DJI 에어 2S 드론'을 16일 출시했다.

DJI 에어 2S는 기존 매빅 에어2 모델 센서보다 더 큰 1인치 센서를 동급 기종 최초로 탑재해 2천만 화소 스틸 이미지와 5.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또 새로운 ‘마스터샷' 기능을 추가해 자동 비행 경로를 설정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비행 완료시에는 선택한 테마로 영상을 자동 합성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영상을 간편하게 제작할 수도 있다.

최대 비행시간은 31분이며, 4방향 장애물 감지 센서를 포함한 안전 시스템으로 비행 중 장애물 감지 시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DJI 에어 2S는 가장 최신의 'APAS 4.0'을 적용해, 더 넓은 FOV로 장애물을 감지한다.

DJI 에어 2S. (사진=DJI)

안정적인 전송 기술인 DJI 오큐싱크의 3세대 버전인 ‘O3’도 DJI 에어 2S 휴대용 접이식 드론에 적용됐다. 업그레이드된 ‘포커스 트랙' 모드는 '스포트라이트 2.0,' '액티브트랙 4.0' 및 '관심지점(POI) 3.0'을 포함해 전문 동영상 제작자가 사용하는 포커스 및 컨트롤을 더 쉽게 구현할 수 있다.

DJI 에어 2S는 DJI 스토어와 공인 리테일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26만9천원이며, 드론, 조종기, 배터리 1개, 관련 케이블 및 부품을 포함한다. '플라이모어 콤보'는 163만9천원으로 스탠더드 콤보 구성품 외에 추가로 배터리 2개(총 3개), ND 필터, 충전 허브 및 숄더 백을 포함한다.

DJI 에어 2S에 대한 'DJI 케어 리프레시' 서비스도 추가로 구매할 수 있어, 침수 피해, 충돌 등 다양한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