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73명, 이틀째 600명후반..전국민 2.67% 접종(종합)
백신 1차 접종자 누적 137만9653명..사망신고 1건 늘어 52건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6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698명 대비 25명 줄었으나 이틀째 600명 후반대를 기록해 우려 수위가 높다.
1주간 평균 확진자는 625.7명을 기록해 전날 624.6명 대비 1.1명 증가했다. 5일째 600명대를 유지해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는 37일째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에 부합한 상태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9만2660명 증가한 137만9653명을 기록했다. 이에 1차 접종률은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2.67%를 기록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명 늘어난 6만571명이었다.
◇지역발생 652명, 해외유입 21명…수도권 지역 67.8% 차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2789명을 기록했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8만863건으로 전날 8만5930건보다 약 5000건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3만8656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120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90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59%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111명이다. 격리해제자는 549명 증가한 누적 10만3062명이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122명 증가한 7937명이다.
신규 확진자 673명(해외 21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16명(해외 1명), 부산 44명, 대구 4명, 인천 12명(해외 1명), 광주 11명(해외 1명), 대전 6명, 울산 24명, 세종 3명, 경기 221명(해외 5명), 강원 7명, 충북 9명, 충남 13명(해외 1명), 전북 15명, 전남 6명, 경북 24명(해외 1명), 경남 44명, 제주 3명, 검역 11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42명(서울 215, 경기 216, 인천 11)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67.8%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4월3일부터 4월16일까지(2주간) '543→543→473→477→668→700→671→677→614→587→542→731→698→67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521→514→449→459→653→674→644→662→594→560→528→714→670→652명'을 기록했다.
◇1차 접종자 137만9653명, 전국민 2.67% 접종…사망신고 1건 늘어 52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9만2660명 증가한 137만9653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중 2.67%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7만1984명, 화이자 백신 40만7669명이다.
2차 접종자는 2명 늘어난 6만571명이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1차 접종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의 2차 접종은 아직 개시 전(3주 간격)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으로 신고된 사례는 86건(명) 늘어난 1만2013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1813건(98.3%)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는 1건 늘어난 29건으로 집계됐으며 사망 신고는 1건 증가한 52건으로 나타났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도 3건 증가해 119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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