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더 민주적으로 180석 살려야..'검수완박' 논의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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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새로 선출될 민주당 원내대표의 의정 전략에 대해 "더 민주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리가 그동안 원내 활동을 하는 걸 보면 각 상임위 간사, 원내대표가 야당하고 협상하는 게 정치와 의정활동의 대부분"이라며 "그래서 의원들 한 분 한 분, 상임위 하나 하나에 좀 더 많은 권한을 주고 의원과 상임위가 국민과 소통하는 걸 강화하면 의정활동과 의정역량이 전달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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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새로 선출될 민주당 원내대표의 의정 전략에 대해 "더 민주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80석 줬는데 뭐하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 180명의 권한이 더 많아지고 활동을 많이 하면 180석의 의미가 살아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가 그동안 원내 활동을 하는 걸 보면 각 상임위 간사, 원내대표가 야당하고 협상하는 게 정치와 의정활동의 대부분"이라며 "그래서 의원들 한 분 한 분, 상임위 하나 하나에 좀 더 많은 권한을 주고 의원과 상임위가 국민과 소통하는 걸 강화하면 의정활동과 의정역량이 전달될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은 유능한 개혁을 원한다"며 "민생에서는 유능한 개혁을 원하고, 우리가 얘기하는 개혁은 권력개혁이다. 그래서 권력개혁, 민생개혁이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라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보궐선거 때문에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에 대한) 논의가 중단됐는데 논의해야 한다"며 "언론은 '속도조절한다'고 얘기하는데 일단 공론이 시작돼야 한다. 제대로 된 공론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논의를 피해 가면 검찰에 대한 불신이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며 "이 정도 검찰 신뢰 수준을 갖고 수사, 기소 권한을 다 가지고 우리 마음대로 하겠다고 하면 이건 검찰 스스로에게 안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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