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내퍼 美 한일담당 부차관보, 베트남 대사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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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한일담당 부차관보가 베트남 대사로 지명됐다.
15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퍼 부차관보를 베트남 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내퍼 부차관보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학사를, 미국 국립 육군군사참모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인물로 국무장관상, 국무부의 올해의 언어학자상, 대통령 직위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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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한일담당 부차관보가 베트남 대사로 지명됐다.
15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퍼 부차관보를 베트남 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내퍼 부차관보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학사를, 미국 국립 육군군사참모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인물로 국무장관상, 국무부의 올해의 언어학자상, 대통령 직위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어와 한국어, 베트남어도 할 수 있다"고 낙점 배경을 밝혔다.
내퍼 부차관보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마지막 주한미국대사였던 마크 리퍼트 대사가 2017년 1월 이임 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리 해리스 대사가 2018년 7월 부임할 때까지 대사 대리직을 맡은 바 있다.
2018년 8월부터는 국무부에서 동아시아태평양(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로 활동했다.
그는 2015년 주한미국부대사로 부임하기 전까지 일본, 이라크 등에서도 근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을 비롯해 소말리아, 알제리, 바레인, 레소토, 카메룬, 콩고 등 9개국에 대한 대사를 지명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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