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세월호 304명 희생자 넋 평안하길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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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세월호참사 7주기인 16일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했다.
유 전 의원은 "6년 전 4월8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저는 '세월호참사 1주기를 맞아 우리는 분열이 아니라 통합으로 가야한다'며 세월호 인양을 촉구했다"며 "실종자 9명의 이름을 부를 때 본회의장 방청석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과 사망자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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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세월호참사 7주기인 16일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자식을, 가족을 가슴에 묻고 비통한 세월을 살아오신 유가족분들께 따뜻한 위로의 손을 건네고 싶다"며 이렇게 밝혔다.
유 전 의원은 "6년 전 4월8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저는 '세월호참사 1주기를 맞아 우리는 분열이 아니라 통합으로 가야한다'며 세월호 인양을 촉구했다"며 "실종자 9명의 이름을 부를 때 본회의장 방청석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과 사망자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셨다"고 했다.
이어 "이 분들과 함께 울고 이 분들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것, 그리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며 "온 국민의 기억과 추모 속에 304명의 넋이 평안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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