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세 고대신문 편집국장 후손, 4·19혁명 기념식 참석

박대로 2021. 4.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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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지난달 6일 별세해 국립4·19민주묘지에 안장됐다.

보훈처는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새겨진 4·19혁명의 위대한 가치를 되짚고 민주주의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부활했던 4·19정신을 기억하고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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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4·19민주묘지서 61주년 4·19 기념식
고 박찬세 고대교우회 고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1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식 주제는 '새 아침, 민주주의를 노래하다'다. 정부 주요인사, 4·19혁명 유공자·유족 등 99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헌화·분향,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2021 청년의 다짐,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40분간 열린다.

헌화·분향에 4·19혁명 관련 단체장과 4·19혁명 참여학교(고려대·서울대·동국대·대광고) 후배 학생들이 참여한다.

기념사에 이어 2021 청년의 다짐에 고 박찬세씨의 후손과 대학생 2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오늘의 청년과 학생들이 만들어가야 할 민주주의를 조명하며 61년 전 정신을 되새긴다.

박찬세씨는 1960년 고대신문 편집국장이었다. 박씨는 4·19혁명 도화선이 된 고려대 4·18의거 선언문을 작성했다. 그는 지난달 6일 별세해 국립4·19민주묘지에 안장됐다.

박씨는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유진오 신민당 총재 비서관과 국회 전문위원을 거쳐 1973년 대통령 공보비서관, 1978년 제1무임소장관실 정책조정실장을 지냈다. 그는 1981년부터 15년 동안 국토통일원(현 통일부)에서 통일연구소장·정보분석실장·통일연수원장(현 통일교육원장)으로 일했다.

보훈처는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새겨진 4·19혁명의 위대한 가치를 되짚고 민주주의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부활했던 4·19정신을 기억하고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4.19혁명 기념식. 2021.04.16. (저료=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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