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서 120명 확진..수도권 지역발생의 27.1%

김서영 2021. 4.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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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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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만8천656건 검사..지난해 12월 이후 누적 확진 9천490명
'참으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4.14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652명의 18.4%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442명과 비교하면 27.1%를 차지한다. 수도권 확진자 4명 중 1명 이상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최근 1주간(4.10∼16)간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나온 확진자 수는 일별로 117명→107명→71명→86명→140명→134명→120명 등으로 이 기간에 5차례나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56명, 경기 63명, 인천 1명이다.

이로써 작년 12월 이후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9천490명이 됐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6곳, 인천 6곳 등 총 98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날 하루 총 3만8천65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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