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만명 백신 1차 접종..AZ 접종 후 사망 1건 발생

전 국민 2.66% 1차 접종 완료
접종-사망 간 인과성 조사 중

[익산=뉴시스] 김얼 기자 =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전북 익산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날인 15일 익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 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4.15.pmkeu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전 국민의 2.66%에 해당하는 137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6일 0시 기준으로 9만2660명이 신규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37만9653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명으로 총 6만57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86건 늘었다.

86건 중 81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 반응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33건, 화이자 백신에서 48건 신고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3건, 중증의심사례는 1건이 신고됐다.

신규 사망 사례 1건도 추가 신고됐다. 사망자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발생했으며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총 1만2013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0.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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