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태양절 김정은, 참배·공연 관람..리설주 동행

이설 기자 2021. 4. 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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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15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나선 소식을 1면에 전했다.

신문 2면에는 김 총비서가 리 여사 등과 태양절 경축 중요예술 단체들의 합동 공연 '영원히 당을 따라'를 관람한 소식을 전했다.

태양절을 즈음해 총련(재일조선총연합회)조직과 단체들이 김 총비서에게 축전을 보낸 것과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이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한 소식도 2면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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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을 맞아 그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참배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와 조용원 당 조직비서,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여정 당 부부장, 현송월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15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나선 소식을 1면에 전했다. 참배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와 조용원 당 조직비서,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여정 당 부부장, 현송월 당 부부장 등 최측근이 동행했다.

신문 2면에는 김 총비서가 리 여사 등과 태양절 경축 중요예술 단체들의 합동 공연 '영원히 당을 따라'를 관람한 소식을 전했다. 최룡해·조용원·리병철·김덕훈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 중앙위 간부와 직원, 가족들이 대거 관람석을 채웠다. 통상 '1호' 행사 관례대로 관객 모두 마스크 착용과 객석 간 거리두기는 하지 않았다.

태양절을 즈음해 총련(재일조선총연합회)조직과 단체들이 김 총비서에게 축전을 보낸 것과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이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한 소식도 2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리병철·김덕훈을 비롯한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나선 소식은 별도로 3면에 실었다. 김일성 주석 생일 109주년을 맞아 총련이 보내는 편지도 게재됐다. 만수대 언덕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주북 베트남, 라오스 대사가 방문했다는 보도도 했다.

4면에는 중앙, 지방 극장들과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태양절 경축공연 소식을 전했다. 청년들과 여맹(사회주의여성동맹)일꾼들, 여맹원들의 무도회도 평양과 각지 광장에서 진행됐다.

5면에는 태양절을 경축하는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가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청년학생들은 경축의 춤바다를 펼쳤으며 형형색색의 축포들은 하늘가에 빛발을 뿌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 외에 강계시의 거리는 꽃물결이 흐르고 있으며 남포시에는 군중예술활동이 활발히 벌어졌다고 전했다.

6면에는 태양절을 기념해 지난 13일 중국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회고모임이 진행됐고 7일부터 10일 러시아, 네팔, 파키스탄 등에서 업적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각지 방역 상황과 세계적인 전파 소식도 별도로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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