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 냄새 맡아라"..뉴욕증시 상장 中명품 유치원서 '마조히즘 학대'

박형기 기자 2021. 4.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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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마조히즘(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학대를 받음으로써 성적 만족을 느끼는 병적인 심리상태)을 가르치기 위해 유치원 원생에게 자신의 발 냄새를 맡게 한 유치원 교사가 해직된 것은 물론 7일 구류 처분을 받았다고 시나닷컴이 16일 보도했다.

류모씨는 장시성 루이진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마조히즘을 가르친다며 한 원생에게 자신의 발 냄새를 맡게 한 뒤 이 사진을 위챗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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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에게 자신의 발냄새를 맡게 하고 있는 장면 - 위챗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마조히즘(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학대를 받음으로써 성적 만족을 느끼는 병적인 심리상태)을 가르치기 위해 유치원 원생에게 자신의 발 냄새를 맡게 한 유치원 교사가 해직된 것은 물론 7일 구류 처분을 받았다고 시나닷컴이 16일 보도했다.

류모씨는 장시성 루이진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마조히즘을 가르친다며 한 원생에게 자신의 발 냄새를 맡게 한 뒤 이 사진을 위챗에 게시했다.

이 같은 게시물이 공개되자 중국 인터넷은 난리가 났다. “아동 학대다” “어린이에게 마조히즘을 가르친다고?” 등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 중 한 명이 경찰에 신고하자 경찰은 공식 수사에 들어갔고, 류씨를 체포해 구류 7일을 선고했다.

해당 유치원은 곧바로 류씨를 해고했다. 해당 유치원은 미국 뉴욕증시에도 상장된 중국의 유명 유치원 체인인 RYB 교육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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