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장서 포크레인에 6·25 때 포탄 깨져 '아찔'..연기만 발생

박아론 기자 2021. 4. 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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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공공임대주택 신축 공사현장에서 6·25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포탄이 발견됐다.

16일 인천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분께 인천시 동구 화수동 한 공공임대주택 신축 공사현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포탄은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에 의해 깨져 안에 있던 백린 등 내용물이 쏟아지면서 자연발화돼 연기가 나고 있었다.

해당 포탄은 6·25 당시 미군에서 많이 사용한 포탄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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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시 중구 화수동 공공임대주택 신축공사현장에서 녹이 슨 포탄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안전조치 후 군부대에 포탄을 인계했다.(인천 중부소방서 제공)2021.4.16/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공공임대주택 신축 공사현장에서 6·25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포탄이 발견됐다.

16일 인천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분께 인천시 동구 화수동 한 공공임대주택 신축 공사현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연기가 발생한 곳에서 3.5인치 로켓탄(백린탄)을 발견하고 군부대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당시 포탄은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에 의해 깨져 안에 있던 백린 등 내용물이 쏟아지면서 자연발화돼 연기가 나고 있었다.

소방은 안전조치 후 포탄을 군에 인계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포탄은 6·25 당시 미군에서 많이 사용한 포탄으로 확인됐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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