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널, 나란히 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

김호진 기자 2021. 4. 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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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올랐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 UEL 그라나다와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원정 1차전 2-0 승리에 이어 1, 2차전 합산 스코어 4-0으로 앞선 맨유가 4강 티켓을 따냈다.

홈 1차전 1-1 무승부를 포함해 1, 2차전 합계 5-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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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올랐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 UEL 그라나다와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원정 1차전 2-0 승리에 이어 1, 2차전 합산 스코어 4-0으로 앞선 맨유가 4강 티켓을 따냈다.

이날 맨유는 전반 6분 에딘손 카바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폴 포그바가 머리로 떨군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45분 그라나다 수비수 헤수스 바예호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AS 로마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했다. 아약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이탈리아 팀들은 수비를 잘한다. 에딘 제코가 있기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향하는 공은 위험하다"면서 "결승 진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도 4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4-0으로 이겼다. 홈 1차전 1-1 무승부를 포함해 1, 2차전 합계 5-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18분 니콜라 페페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1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24분에는 부카요 사카의 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32분에는 라카제트가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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