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당대표 '불출마'.."야권통합 성사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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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진 정진석 의원이 16일 "저는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에게는 지금이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작은 이득, 알량한 기득권을 앞세워 분열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은 모처럼 우리에게 준 신뢰를 순식간에 거둬가 버릴 것이다. 첫째도 둘째도 당의 단합과 결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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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완수에 힘 보탤 것"
[더팩트|문혜현 기자] 국민의힘 중진 정진석 의원이 16일 "저는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에게는 지금이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작은 이득, 알량한 기득권을 앞세워 분열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은 모처럼 우리에게 준 신뢰를 순식간에 거둬가 버릴 것이다. 첫째도 둘째도 당의 단합과 결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전 당의 서울시장 부산시장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으면서 '오직 국민 눈높이에 맞춰 일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오세훈·박형준 두 사람은 20~30대와 중도층의 거부감이 덜한 후보였고,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저 스스로 4.7 선거 승리를 견인하는데 일조했다는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 당의 정치 일정에는 내년 대통령 선거 하나만 남아 있다"며 "공관위원장으로서 최적의 후보를 찾아냈듯이, 내년 3.9 대회전을 승리로 이끌 최선의 후보를 등판시키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권통합 논의를 꼭 성사시켜야 한다. 국민의 신망을 얻을 수 있는 우리 당의 대선주자를 반드시 세워야 한다"며 "당의 최고참 의원으로서 내년도 대선 승리에 보탬이 되는 일, 드러나진 않아도 꼭 필요한 역할을 찾아 나서겠다. 국민의 간절한 여망인 정권교체를 완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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