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장중 3200선 넘어..코스닥도 1010선

박응진 기자 2021. 4.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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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초반 코스피 지수는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해 3200선에 올랐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연 1.5%대로 하락하고 3월 소매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간밤 다우와 S&P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 증시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305.10p(0.90%) 오른 3만4035.99, S&P500 지수는 45.76p(1.11%) 상승한 4170.42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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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16일 장초반 코스피 지수는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해 3200선에 올랐다. 코스닥 지수 소폭 올라 1010선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연 1.5%대로 하락하고 3월 소매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간밤 다우와 S&P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 증시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도 대체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15일) 종가와 비교해 7.56포인트(p)(0.24%) 오른 3201.8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에도 장 중 3200선을 넘었다.

현재까지 개인이 152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31억원, 3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1.91%), 현대차(1.08%), 삼성SDI(1.00%), SK하이닉스(0.73%), NAVER(0.64%), 삼성전자(0.24%), 셀트리온(0.16%), 삼성전자우(0.13%) 등은 상승하고, 카카오(-2.90%), 삼성바이오로직스(-0.7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3%), 통신업(1.18%), 운수창고(1.03%), 비금속광물(0.88%), 의료정밀(0.74%) 등은 오르고, 은행(-0.64%), 철강금속(-0.64%), 보험(-0.46%), 금융업(-0.45%), 섬유의복(-0.31%)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82p(0.28%) 오른 1016.7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4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9억원, 239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2.23%), SK머티리얼즈(0.90%), 스튜디오드래곤(0.48%), 씨젠(0.44%), 알테오젠(0.22%), 셀트리온제약(0.19%) 등은 상승하고, 카카오게임즈(-0.70%), 에이치엘비(-0.56%), 에코프로비엠(-0.38%), 셀트리온헬스케어(-0.0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서비스(0.88%), 비금속(0.79%), IT부품(0.74%), 운송(0.64%), 건설(0.63%) 등은 상승하고, 출판(-1.62%), 화학(-1.24%), 디지털컨텐츠(-1.12%), 반도체(-0.5%), 운송장비/부품(-0.4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대비 0.1원 내린 11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305.10p(0.90%) 오른 3만4035.99, S&P500 지수는 45.76p(1.11%) 상승한 4170.42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나스닥 지수는 180.92p(1.31%) 뛴 1만4038.76으로 거래를 마쳤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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