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STAT] KGC인삼공사, 6강 플레이오프 최강자 등극

이재범 2021. 4.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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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만 놓고 보면 10개 구단 중 최강자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5일 열린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부산 KT에게 72-63으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KT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쿼터를 뒤졌음에도 모두 역전승했다.

참고로 6강 플레이오프에서 KGC인삼공사가 3전승을 거둔 것도, KT가 3전패를 당한 것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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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GC인삼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만 놓고 보면 10개 구단 중 최강자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5일 열린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부산 KT에게 72-6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통산 13번의 플레이오프 진출 중 11번째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선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KT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쿼터를 뒤졌음에도 모두 역전승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정규경기에서 1쿼터를 뒤져도 역전승을 거둘 확률이 39.3%(11승 17패)였다.

KT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쿼터를 앞섰을 때 승률 62.5%(15승 9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1쿼터 우위일 때 승률 63.6%(161승 92패)보다 조금 더 낮다.

양팀의 플레이오프 기록은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KGC인삼공사는 1쿼터 열세일 때 승률 42.1%(16승 22패)였고, KT는 1쿼터 우위일 때 40.0%(10승 15패)였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를 뒤져도 KT가 1쿼터를 앞섰을 때보다 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 기록까지 반영하면 KGC인삼공사는 1쿼터 열세일 때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 46.3%(19승 22패)로 올랐고, KT는 1쿼터 우위일 때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35.7%(10승 18패)로 더 떨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률 64.3%(18승 10패)를 기록 중이었다. 전주 KCC의 63.3%(19승 11패)보다 더 높은 역대 구단 중 1위였다. 이번 시즌 3승까지 더한 KGC인삼공사는 21승 10패, 승률 67.7%로 끌어올려 1위 자리를 더욱 굳게 지켰다.

승률이 높기 때문에 6강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률도 높다. 6강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가 아닌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살펴보면 10번 중 8번이다. 즉, KGC인삼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이 80.0%다. KCC와 함께 77.8%(7/9)로 공동 1위였던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KT를 제압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플레이오프 통산 승률도 50.6%(41승 40패)로 5할 승률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KT는 이번 시리즈 전까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률 46.4%(13승 15패)에서 41.9%(13승 18패)로 떨어졌고, 6강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도 9번 중 4번 진출(44.4%)로 바뀌었다. KT의 플레이오프 통산 승률은 36.7%(22승 38패)다.

참고로 6강 플레이오프에서 KGC인삼공사가 3전승을 거둔 것도, KT가 3전패를 당한 것도 처음이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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