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체감기온 뚝..밤부턴 황사로 미세먼지 나쁨(종합)

이준호 2021. 4.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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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밤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매우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중부서해안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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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영서 등 예상강수량 5mm 내외
밤부터 황사 영향..'나쁨'~'매우나쁨' 전망
대체로 흐리다 오후 중부지방부터 맑아져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7명으로 집계된 12일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대기하고 있다. 2021.04.12.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밤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매우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을 포함한 강원영서·충남권·충북북부·서해5도는 5㎜ 내외, 전북·충북남부·경북북부내륙은 5㎜ 미만이 되겠다.

이날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중부서해안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오르겠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지고 쌀쌀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6도, 대관령 2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7도, 대관령 12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소형선박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해중부먼바다는 새벽부터 낮까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오전부터 17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8m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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