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NATO 주관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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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에 대한민국 합동훈련 팀 일원으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락드쉴즈 훈련은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 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 구축과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매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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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에 대한민국 합동훈련 팀 일원으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락드쉴즈 훈련은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 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 구축과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매년 실시한다. 올해 대회는 사이버 공격·방어 전문가 약 2000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처음 훈련에 참여했다. 한전을 포함해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약 30명 규모 한국 대표팀이 구성돼 20개 국가팀과 경합했다.
이번 훈련에서 각 참가팀은 전력·항공 등 주요 기반시설을 포함한 가상 국가전산망을 관리한다. 한국전력은 NATO 공격팀 전산망 침투 시도에 대응해 전력제어시스템을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평가는 방어에 성공하면 포인트를 얻고 방어에 실패해 시스템이 다운되면 포인트를 잃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술 방어 역량 뿐 아니라 사이버대응과 관련한 상황별 언론대응, 법률전략 등 다양한 정책 요소에 대한 대응과정도 종합 평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우수한 사이버 대응 역량을 보유한 참여국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훈련 참여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훈련 참여로 전력망 사이버공격 방어 역량과 전력 인프라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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