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 탄산가스저감 · 숲 조성위해 2억달러 기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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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는 15일(현지시간) '리스토어 펀드' (복원기금)이란 이름의 대기중 탄소저감운동 기금을 마련해 앞으로 대기중 탄산가스를 제거하기 위한 숲 조성 계획에 투자하면서 투자자들에게는 재정적 이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2억달러의 기금을 출연해 컨서베이션 인터내셔널(국제자연보호협회) , 골드먼 삭스와 함께 해마다 대기 중의 2산화탄소 최소 100만톤 이상을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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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서베이션 인터내셔널, 골드먼 삭스와 공동운영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애플사는 15일(현지시간) '리스토어 펀드' (복원기금)이란 이름의 대기중 탄소저감운동 기금을 마련해 앞으로 대기중 탄산가스를 제거하기 위한 숲 조성 계획에 투자하면서 투자자들에게는 재정적 이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2억달러의 기금을 출연해 컨서베이션 인터내셔널(국제자연보호협회) , 골드먼 삭스와 함께 해마다 대기 중의 2산화탄소 최소 100만톤 이상을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애플사 발표에 따르면 이 100만톤의 탄산가스는 20만 대 이상의 승용차가 내뿜는 탄산가스량과 맞먹는 양이며 애플사는 숲의 복원과 유지를 위한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서 실현 가능한 금융모델을 만들어 제시하기도 했다.
콘서베이션 인터내셔널은 이 기금의 공동 투자자이며 골드먼 삭스는 기금의 운영을 맡는다. 애플사와 이들은 올 해 안으로 3자가 협력해서 새로운 계획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애플은 밝혔다.
애플사의 리사 잭슨 환경,정책, 및 사회운동 담당 부사장은 "대기중 탄소 제거는 자연이 주는 도구가 가장 우수하다"면서 "이번 기금은 탄소도 줄이고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있는 계획이어서 우리는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탄소제거를 위한 투자를 독려해 더 큰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해에 앞으로 이 회사의 모든 공급망과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걸쳐서 2030년까지는 100%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2030년까지 공급망에서 75%의 탄소배출량을 직접 줄이며, 나머지 25%는 이번 기금을 이용해서 숲을 살리면서 대기 중의 탄소도 제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중국 내의 제품 공급사 15곳이 추가로 이 계획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애플 제품은 100%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서 생산할 것이라고 애플사는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중국내에 숲들을 조성해서 우선 애플사의 제품 포장을 위한 목재 펄프 등의 수요를 충당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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