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셔먼 美국무 부장관과 통화.."한미동맹 발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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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최 1차관은 셔먼 신임 부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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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최 1차관은 셔먼 신임 부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의 인준안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상원을 통과했다. 셔먼 부장관은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을 면담할 때 수행을 했고,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에서 역할을 한 전력이 있는 등 미 국무부 내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통화에서 최 차관은 셔먼 부장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양 차관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대면 회담을 개최해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는 데 대해 공감했다.
양 차관은 한미 양국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전후부터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음을 확인하고 5월 후반기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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