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판교의 젊은 기획자들 / 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

윤슬빈 기자 2021. 4. 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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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뱅크샐러드, 마켓컬리 등 판교 유니콘들이 대기업들이 장악한 시장구조를 어떻게 뒤바꿀 수 있었는지 그 시장 변혁의 동력을 관찰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전통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던 거대 기업들이 아닌,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업계에 뛰어든 젊은 기획자들이 어떻게 시장을 이해하고 고객의 니즈를 나노 단위로 파악했는지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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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 판교의 젊은 기획자들 / 이윤주 지음 / 멀리깊이 펴냄 / 1만6000원

당근마켓, 뱅크샐러드, 마켓컬리 등 판교 유니콘들이 대기업들이 장악한 시장구조를 어떻게 뒤바꿀 수 있었는지 그 시장 변혁의 동력을 관찰한 책이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작은 기업들이 어떻게 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의 기류를 선점할 수 있었는지 살펴본다.

이 책의 저자는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개념조차 익숙하지 않은 2010년 초 IT업계에 뛰어들어 모바일 유틸리티, 스마트러닝, 핀테크, 블록체인, 바이오AI 시장의 서비스 기획을 두루 거친 인물로, 판교라는 변화무쌍한 곳에서 수없이 뜨고 사라진 새로운 시장과 낡은 시장의 특징을 세밀하게 관찰해 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전통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던 거대 기업들이 아닌,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업계에 뛰어든 젊은 기획자들이 어떻게 시장을 이해하고 고객의 니즈를 나노 단위로 파악했는지에 주목한다.

◇ 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 / 박병태 지음 / 리더북스 펴냄 / 1만8000원

"우리의 생각을 인공지능(AI)에 맡겨도 되는가?" 등 독자 스스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따른 우리의 정체성을 고민하도록 하는 촉발제를 모티브로 한 책이다.

이 책은 사회과학에서 인문학까지, 현장에서 학술 이론까지 통섭의 모범 사례를 전개해 나가면서 개인과 조직에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인간은 사고하는 존재이다. 사고(thinking)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기능이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관점과 습관을 과감하게 바꾸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융복합 안목으로 현상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융복합 안목과 참신한 질문이 창의력의 원천이라는 주장과 함께 흥미로운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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