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약한 비..밤부터 황사 주말 공기질 매우나쁨

백지선 2021. 4. 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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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북부 지방에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 비가 그친 뒤엔 황사가 날아들어 주말 공기질이 매우 나빠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이번 한주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해보시면 좋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하늘빛은 잔뜩 흐린 상황이고요.

조금전 부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빗줄기는 더 약해졌습니다.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빠르게 북쪽으로 지나면서, 대기불안정이 그리 심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점심시간 무렵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는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충북과 전북 동부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죠.

황사가 날아듭니다.

지난 14일 발생한 황사가 비구름을 뒤따라 한반도로 유입되겠고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본격적인 모래 먼지가 날아드는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입니다.

최신 미세먼지 상황 잘 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아침은 포근한 남풍이 불어 오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11.8도로 어제보다 같은 시각보다 4도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불어 오면서, 평년 기온을 밑돌겠고요.

강한 바람에 체감상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오후, 중부 지방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일요일은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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