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코인베이스, 암호화폐계의 '블록버스터 영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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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첫 전기차 세단 'EQS'를 공개하며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더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을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입니다.
벤츠 모기업 다임러그룹의 CEO는 앞으로 전기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다임러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올라 칼레니우스 / 다임러 CEO : 산업이 변화를 겪을 때 새로운 경쟁사들이 그 산업에 진출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경쟁이 치열할 것입니다. 저희가 잘하는 것에 집중해 가장 갖고 싶은 자동차를 생산할 것입니다. 브랜드의 상징을 차세대 기술로 이어갈 것입니다. 현재 입지를 토대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직접 제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샤오펑 자율주행 부문 부회장은 샤오펑이 경쟁 업체들에 비해 규모가 작은 덕에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전기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선택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저우 우 / 샤오펑 자율주행 부문 부회장 : 기존 대기업들에 비해 샤오펑의 규모는 작습니다. 반도체 품귀 현상을 겪고 있을 때에는 오히려 장점이죠. 현재 중국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모든 선택 사항들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죠. 현재까지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경쟁에서 이기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합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어제(15일)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죠.
상장 첫날 시가총액 858억 달러, 우리돈 약 96조 원을 기록했는데요.
코인데스크의 최고콘텐츠책임자는 아직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코인베이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마이클 케이시 / 코인데스크 최고콘텐츠책임자 : 암호화폐 자체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습니다. 암호화폐는 일반 화폐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죠. 그렇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에 가치를 매기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이는 변동성을 유발할 것입니다. 더 큰 관전 포인트는 암호 화폐 산업 내 경쟁입니다. 당장 위협이 되지는 않겠지만,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계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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