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나치네' 홀란, 영입 원하는 빅클럽들에 주급 9억 요구

곽힘찬 2021. 4. 16.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지나쳤다.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자신을 원하는 구단들에 주급 68만 유로(약 9억원)를 요구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홀란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자신을 원하는 구단들에 3,500만 유로(약 467억원)의 연봉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눈이 높아진 홀란이 자신의 주급으로 무려 68만 유로를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지나쳤다.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자신을 원하는 구단들에 주급 68만 유로(약 9억원)를 요구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홀란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자신을 원하는 구단들에 3,500만 유로(약 467억원)의 연봉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9억원이다.

홀란은 오스트리아 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겨울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직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홀란은 분데스리가 무대를 폭격했고 올 시즌에도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2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킬리안 음바페(PSG)와 함께 향후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홀란은 여러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알, 첼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이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선택했고 일찌감치 영입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눈이 높아진 홀란이 자신의 주급으로 무려 68만 유로를 요구했다. 68만 유로는 유럽의 모든 빅클럽을 통틀어도 탑급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68만 유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닐 수 없다.

'골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미 몇 달 전 잉글랜드의 한 구단이 홀란 영입을 위해 접근했지만 홀란이 요구하는 주급을 듣고는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홀란의 이적료는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000억원) 이상.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엄청난 주급까지 부담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