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콘텐츠 파워에 커머스 실적 기대-키움증권

한수연 2021. 4. 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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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CJ ENM에 대해 콘텐츠 파워를 통한 커머스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부문은 통상 1분기가 홈쇼핑의 전통 비수기임에도 모바일 중심 전략이 유효해 매출액 3천705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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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CJ ENM에 대해 콘텐츠 파워를 통한 커머스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CJ ENM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천396억원, 영업이익은 50.5% 증가한 5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부문은 통상 1분기가 홈쇼핑의 전통 비수기임에도 모바일 중심 전략이 유효해 매출액 3천705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짚었다.

드라마 '빈센조'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특히 미디어 부문은 tvN 역대 시청률 5위의 철인왕후와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빈센조를 주축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시청률 호조로 프리미엄 광고와 디지털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영화와 음악 부문 또한 하반기 극장 개봉, 콘서트 재개, 신인 가수 데뷔 등이 이뤄지며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티빙은 올해 약 1천억원의 콘텐츠 제작비를 투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극장-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동시개봉 영화 '서복' 등으로 연결되며 오리지널 장르와 제작의 확장이 이뤄지고 있단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서비스에 제공되며 트래픽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오리지널 콘텐츠 서비스 확장을 지속해 부가적인 콘텐츠 이용권 구매나 티빙 유료 가입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티빙 플랫폼의 성공은 미디어와 커머스 결합으로 인한 시너지 창출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TV에서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충분한 확장성을 가져올 수 없었지만 모바일을 통해 제약받았던 부분의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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